[예스바레] 시장 분석 리포트에서 찾은 니치 마켓과 온디바이스 AI의 명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2023년 180,236 백만 달러(약 182조 원)로 이후 연평균 성장률 25%로 성장하여 2028년 549,679 백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글로벌 제약시장의 평균 성장률(3%)과 비교하면 7배가 넘는 큰 성장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적 지위를 누리고 있으므로, 중소기업이 시장에 신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니치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 수요분야 혹은 기술 적 특장점을 기반으로 벨류체인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음.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고, 거대 빅테크 기업들이 선점하기 힘든 '바레(Barre) 운동 특화 자세 코칭'이라는 니치 마켓을 노려 진입하겠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기술적으로 진화됨에 따라 AI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세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됨. AI 헬스케어는 보험청구정보 등 기존의 의료데이터 뿐만 아니라 생체데이터, 라이프로그 등의 데이터까지 수집, 통합, 분석하고 AI 기술을 통해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안하는 것을 의미함.

단순히 강사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홈트는 기술이 없는 '일반 운동(헬스케어)'에 불과하다. 예스바레는 라즈베리파이와 AI(MediaPipe)를 결합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향한다.

리포트에서도 시장의 최대 도전 과제로 보안을 꼽았다. 타이트한 옷을 입는 바레 운동 특성상 이 문제는 더 치명적이다. 그래서 예스바레는 영상을 외부 서버로 일절 보내지 않는 '온디바이스(Edge) AI' 하드웨어로 이 문제를 정면 돌파한다.
AI 기술 관련하여 의료데이터의 분석과 해석을 자동화하기 위한 딥러닝 기술, 영상을 분석하여 질병의 초기진단을 돕는 영상인식 기술, 의료기록의 자동분석 및 요약에 활용할 수 있는 자연어 처리기술, 환자상태와 관련된 기록을 요약하고 처방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판단하여 진단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별 개인화된 맞춤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거대언어모델 등과 관련한 기술도 주목받고 있음.
예스바레가 카메라 영상 기반으로 사용자의 관절 스켈레톤을 추출하고 자세를 분석하려는 시도가 어느정도 일치한다. 나중에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연동해 AI가 사용자의 운동 통계를 분석하고 개인화된 맞춤 피드백까지 주는 코치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우리 정부도 「4차 산업혁명 기반 헬스케어 발전전략(2017.11)」,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2019.5)」,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2020.7)」 등을 통해 빅데이터 구축, 정밀의료, 스마트 병원 구축 등을 추진해왔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 육성 전략(2022.2)」에서는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의료·IT 융합형 산업을 육성 하기 위해 거버넌스 구축 및 제도 개선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디지털 치료기기와 같은 새로운 헬스케어 제품이 출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의 규제 관련 법제는 주로 기존의 하드웨어 의료기기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문제점을 안고 있음.
- 기존 규제체계는 시판 전 허가를 위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에 규제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음.
- 즉, 그간 디지털 치료기기와 관련된 국내 규제의 경우 「의료기기법」에 근거하고 있으나 식약처 고시, 가이드라인 수준으로 내려가야 디지털 치료기기에 적합하도록 기존 법제를 변경 해석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있지 못하다는 문제점도 내포하고 있다는 의미임.
-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식약처는 세계 첫 ‘디지털의료제품법’ 본격 시행을 위한 하위 규정 입법예고를 통해 디지털 기술 적용 의료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규제체계를 마련하여 다양한 의료제품의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
- 주요내용은 디지털의료기기의 디지털 기술 범위·등급 기준을 세분화하고, 제품특성에 맞추어 디지털의료기기의 허가·품질관리, 임상시험 등 합리적인 규제를 설계하며, 의약학 전문매체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광고 및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 이외, 디지털융합의약품 시설기준 및 허가요건을 마련하고, 디지털 의료제품 발전 지원을 위한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의료제품 맞춤형 규제·발전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산학연관 들과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는 규제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함.

정부는 이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 육성 전략'을 통해 의료·IT 융합 산업을 밀어주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식약처가 세계 최초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하위 규정을 입법예고하며 AI기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알고리즘 제품들의 인허가 및 변경 절차를 간소화해 주기 시작했다. 규제 때문에 대기업들도 쉽게 들어오지 못하던 빗장이 풀리고, AI 스타트업들에게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는 지금이 '예스바레' 같은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가장 완벽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